비회원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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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17:00
주유소에 버려진 아이...
유기견을 키운다는 것은 참 힘든 일입니다.
모든 생활이 이 아이들에게 맞춰지기 때문이죠.
하루 외출은 가능하나 1박이상 하는 것은 불가하여 다른 가족들의 동의를 구해야 하는데 다행스럽게도 저는 가족들이 모두 다 예뻐해 줘서 부담없이 애들과 함께 할 수 있답니다. 애들 좀 버리지 마세요...
현성이를 데려와서 함께 하다 보니 왜 버려졌는지 알 수가 있었어요.
현성이는 개구장이에요.
하나를 가르치면 또 하나를 바로 배워버리는 똑똑한 아이인데
패드 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을 다 물어뜯고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거든요.
저와 함께 살던 10여마리의 아이들은 얌전한데... 현성이는...
하...
어쩌겠습니까?
잘 가르쳐 봐야죠!
출처 : https://m.bboom.naver.com/best/get?boardNo=9&postNo=4123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