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성과금 보고 현타 개쎄게 온 중국인들
눈물이 나네요. 평균 연말 성과급이 40만 달러에 달하는 회사 직원들은 다들 이렇게 행복하게 출근하는 거였군요.
최근 한국 KBS 다큐멘터리에서 최초로 SK하이닉스 내부 모습을 공개했는데요.
한 직원은 하루 8시간 근무하며, 대부분의 작업은 로봇이 처리한다고 전했습니다.
회사의 성과급 지급안에 따르면, 반도체 수요가 계속해서 호황을 유지한다는 전제하에
올해 직원들은 인당 7억 원(약 46만 달러)에 달하는 보너스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해외는 소득을 별로 제한하지 않고, 트래픽도 거의 제한하지 않아.
반면 대탕국(大躺国)은 비정상적일 정도로 주민들의 소득을 제한하는데,
예를 들어 청소부는 1년에 12만 위안(한화 2200만원)도 벌지 못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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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탕국(大躺国): 아무것도 하지 않고 무기력하게 있는 '탕핑(躺平, 드러눕기)' 현상에
빗대어 자국(중국)을 자조적으로 비꼬아 부르는 인터넷 은어

오후 3시 출근에 1인당 연말 성과급 46만 달러, 거기다 8시간 근무라니...
우리가 하는 건 대체 뭐라고 불러야 해? 정반대인가.
저 사람들은 진짜 '출근'을 하는 거고, 나는 '빚'을 갚으러 다니는 거네.

한국 SK하이닉스 1인당 연말 보너스가 40만 달러라고?? 할 말을 잃었다.
이런 게 진짜 '노력해서 팔자 고친다'(这才是真正的奋斗改变命运)는 거지.
- 这才是真正的奋斗改变命运: 중국에서 가혹한 노동(996 등)을 합리화할 때 흔히 쓰이는 '노력(奋斗)하면 운명이 바뀐다'는 슬로건을 비꼰 것.
- '우리가 하는 헛고생이 아니라, 저런 좋은 환경의 회사에 들어가는 것이야말로 진짜 운명을 개척하는 것'이라는 씁쓸한 부러움의 뉘앙스입니다.
이게 바로 돈의 맛인가...
여긴 언제쯤 이런 대우를 받아보려나.
설마 다들 저렇게 행복한 건 아니겠지. 아, 진짜 못 견디겠네.

저 사람들은 참 행복해 보이네.
우리나라(중국) 공장들은 출근해 보면 분위기가 완전 죽어있는데.

진짜 오열했다 우리는 대머리가 될 때까지 뼈 빠지게 굴러도 연말 성과급 하나 없는데.
쟤네는 8시간 근무 + 로봇 + 46만 달러라니... 이런 게 진짜 '탕핑식 노력(누워서 돈 벌기)'이지.
한국인: 로봇이 출근하고, 나는 7억 보너스를 받는다.
중국인: 로봇은 실직하고, 나는 계속 996을 뛴다.
이와중에 '그게 말이되냐?' 라는 반응도 있는데
사람과 사람 사이의 격차란 참... 같은 월급쟁이인데 왜 이렇게 차이가 큰 걸까.
문제를 겉만 보고 판단하면 안 돼. 일단 1인당 46만 달러라고 하는데,
나랑 마윈(알리바바 창업자) 재산을평균 내면 나도 억만장자야.
게다가 다 로봇을 쓴다잖아. 분명 사람을 엄청 잘랐을 텐데,
저 성과급은 사실 잘린 사람들이 예전에 받던 월급인 셈이지.
그리고 저런 대기업에 들어가려면 당연히 입사 문턱이 엄청 높아서 이미 한 번 걸러졌을 거고,
로봇을 도입하면서 또 한 번 걸러진 거잖아. 결국 살아남은 사람들은 엘리트 중의 엘리트니까, 그 사람들은 그럴 만한 능력이 있는 거야.
그 말도 아주 일리가 있네.
??? : 아닌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