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주에서 바톤 실수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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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주에서 바톤 실수하는 이유

nokbeon.net-계주에서 바톤 실수하는 이유-1번 이미지
nokbeon.net-계주에서 바톤 실수하는 이유-2번 이미지

육상 트랙에는 테이크 오버 존이라는 게 있음

출발선 앞뒤로 10M 총 20M의 구간임

20M 내에서 바톤 패스가 이어지면 상관 없음

뒤로 가서 받던지 앞으로 가서 받던지

근데 뒤로 가면 씹손해라 통상적으로 앞으로 가면서 받음

20M면 존나 쉬운 거 아님?

그거를 왜 실수함?

이럴 수 있는데 사실 어려운 이유가 있음

왜냐하면 극한의 이득을 노리기 때문임

통계적으로 17~18M 구간에서 바톤 패스가 이루어지는 게

가장 이상적인 결과로 이어진다고 함

그래서 최대한의 가속을 얻은 지점에서

바톤을 받고 뛰려고 하기 때문에 실수가 나옴

두 가지 경우에 실수가 제일 많이 나옴

1. 후발 주자가 존나 빨라서 선발 주자가 못 쫓아가는 경우

후발 주자가 존나 빠르면 선발 주자가 그 속도에 못 맞춤

후발 주자가 너무 스타트를 빠르게 하면 그 속도에 못 맞춤

2. 그냥 바톤을 못 잡아서

달리는 거에 너무 집중해서 바톤을 한 번에 못 잡는 경우

더듬다가 떨어트리거나 존을 벗어나는 일이 생김

참고로 바톤 패스가 잘 이루어지는 경우

4명 모두 10초대인 팀이 4명 모두 9초대인 팀 이길 수 있음

(일본이 그렇게 메달 땀)

그 정도로 존나 중요함



출처 : https://www.fmkorea.com/7348263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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