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회원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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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 20:49
라스트오리진 근황
게임계의 장의사, 밸로프.
라스트오리진의 운영을 맡게 되어 수많은 게이머들이 라스트오리진도 여기까지구나 하며 게임의 종말을 예상했음.
그래도 일단 큰 일 없이 순항하던 라스트오리진.
저번달즈음에 등급분류의 마수가 결국 라스트오리진에도 닿게 되어버림.
이미 성인겜인데 뭔 지랄을 더 하라는건지.
하체가 너무 숭하다고 지랄을 떤거라네.
그래서 밸로프 측에서는 이 규제에 무릎을 꿇고 말아.
라스트오리진의 현 디렉터, 밸로프의 김수연 PD. 이 사람은 저 규제에 무릎을 꿇었지만, 이는 추진력을 위한 거였음.
8월 6일, 패치안이 공개되고, 검열에 따르지만 상체 노출을 강화한다는 정신나간 드리프트를 박아버린거임.
현재 라스트오리진의 신스킨들은, 꼭지가 대놓고 드러남. 아슬아슬하게 안보이지~ 안보여주지~ 했던걸 그냥 까버린거임.
그리고 얼마 전에 나온 신규 캐릭터는 심지어 유두에 피어싱을 달고 나와버림.
그리고 그 유두피어싱이라는 아이디어는, 김수연 PD의 머릿속에서 나와 일러러에게 직접적으로 요청된 사안임.
현 라스트오리진은, 김수연PD라는 술 취한 운전수 아래에서 운행하는 핸들과 브레이크가 고장난 8톤 트럭이라 할 수 있음.
하지만, 그 행보가 더더욱 기대가 안 될수가 없네.
저런 사람이 사내에 있다면
게임계의 장의사 취급을 받던 밸로프도 발전할 길이 있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