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브위포가 레클레스랑 사진 찍은걸 트위터에 올리고, 레클레스가 이에 답글 담.

2. 그걸 본 어떤 양놈이 "LEC 버리고 T1으로 도망친 새끼" 라고 비난함.

3. 레클레스는 자기가 유럽을 버리고 도망친게 아니라고 버려진거란 식의 내용의 글을 작성.

다만 이에 대해서 약간의 팩트체크 좀 해보자면 G2에서의 실패와 벤치생활에는 본인의 책임도 있었음(참고: https://arca.live/b/leagueoflegends/118627415)

그리고 프나틱에서의 일은 일단은 순수하게 본인 실력때문에 방출당했음을 고려해야함. (레클레스가 있었을 때 윈터-스프링 9-8위, 봇듀오 교체 이후 유의미한 성과를 올려 월즈 진출.)

물론 이 과정에서 프나틱 수뇌부에서 레클레스에게 한 언행에 큰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 레클레스가 비판할 여지는 충분함.

무엇보다도 T1가기 전 LEC 몇개 팀에서 레클레스를 서포터로 영입하려는 시도가 있었다는 썰들이 있었기 때문에, 유럽이 레클레스를 버렸다기보다는 이런저런 실패를 겪은 레클레스가 T1행을 결심한거로 보는게 합당해보임.

4. 그러던 와중에 네온(23 바이탈리티 원딜러)가 앞담으로 돌림당하고 그대로 벤치당했다는 폭로를 함.

모두가 범인이 퍽즈일거라고 예상중.
(애초에 23바이탈리티에서 그럴 수 있는 사람이 퍽즈밖에 없음.)

5. 그걸 본 메피스토 (22 바이탈리티 감독, 유럽에서 유명한 개씹재앙)

"사람은 원래 자기에게 이익되는 대로 행동함. 그걸 예상하고 플레이하는 것도 게임 메카닉임."

6. 레클 비난했던 놈도 그걸 보고 "내가 병신인건 아는데 넌 뭐냐...?" 라고 경악함.


레클레스가 뜬금없이 양놈에게 욕먹고

레클레스가 반박글을 쓰고,

그걸 본 네온이 폭로글을 박아버리고,

그걸 본 메피스토가 쿨찐소리를 하고,

그걸 본 레클 비난했던 놈이 "아 이건 좀..." 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