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4~15 캠핑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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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15 캠핑후기

작가님 : https://gallog.dcinside.com/i3in6hm0de6o

 

 

토요일 일요일날 친구5명이서 두사이트 쓴다음

내쪽은 캠빌넙치 옆쪽은 친구꺼 캠빌 A쉘터로 캠핑 갔었음


캠핑가는길에 오프로드 입문코스 같은거 있어서 개무서웠음 ㄹㅇ

저기 지나갈때 신나던대 이래서 오프로드 하나 싶더라



텐트 다 치고 옆사이트 친구도착

바람진짜 더럽게 많이 불어서

친구 텐트 날라갈뻔함

바람때문에 정신없어서 서로 붙여서 설치하고 도킹하고 했던 계획을 까먹고 그냥 텐트침





대충 내부세팅



스커트를 다 닫으면 햇빛이 잘 안들어와 빔프가 잘보였음

안에서 뭘 먹지는 않고 밖에서 먹을꺼라서 토르박스테이블은 옆으로 빼고 난로를 저기다 놨음

난로에 주전자 올리니까 주전자 손잡이 ㄹㅇ 개뜨거움

잘때 난로가 진짜 너무덥더라

덥고 눈부셔서(난 눈부시면 잠 잘 못자) 껐다가 추워서 다시깨서 켰음ㅋㅋㅋㄱ

난로키는 삐소리에 내 텐트에서 자던 친구들 경보기 울린줄 알고 깨서 좀 미안하더라

딱 문하나 그냥 활짝 열고 자니까 시원하게 잘잤음


감성이랑 난방 요리를 챙길 수 있었지만 너어어어무 덥고 눈부셔서 한번만 더 써보고 아닌거 같으면 팬히터살려고







알아봤는데 비싸더라....
알루미늄으로 벽을 안새워서 숯쪽만 열을 많이 받은 삼겹살 브리스킷

맛은 ㄹㅇ개맛있었지만 입안이 과자먹은거 처럼 살이 다 까졌우...

번트엔즈도 해봤지만 당류를 안발라서 좀 짰음

그래도 맛있었어



 

밤에는 바람이 많이 안분다고 해서 화로대를 폈어

따뜻하게 화로대로 몸을 녹인다고 생각했지만 파이어라이터를 8개써도 불이 안붙더라


어떻게든 붙이긴 했지만 연기가 너무 매웠고 추위에 몸부림 치다가 다들 후딱먹고 들감


겨울에 밖에서 먹는건 여간 기합이 아니면 불가능한거 같음

너무추워서 설거지도 낼 하기로 했지만.....




아....




눈오는걸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많이 올줄은 몰랐어
그 와중에 설경은 이쁘더라
고애니웨어에 들어가있던 닭껍질

숯이 죽을때까지 있던애들이라서 그런지 얼었지만 생각보다 맛있었다



다행이 오프로드입문 코스랑 도로는 안얼어서 잘갔어


마지막으로 점심 순대로 마무리











난 어떻게 캠핑 5번갔는데 4번이 우중이니

첫피칭에 다 젖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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