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르모 여행기 1

여행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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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르모 여행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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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서 버스타고 넘어온 팔레르모
버스가 잇길래 본토랑 이어져 있는줄 알았는데
중간에 버스채로 페리 타고 넘어옴
 
팔레르모는 뭔가 오기 전부터 호감이라
처음부터 일주일 숙박 밖앗음
첫날 호스텔주인이 해준 밥
시칠리아 파스타면이라는데 이름은 기억 안남
역시 이탈리아 파스타는 별로 입맛에 맞지 않앗음
면이 알단테인게 디폴트 + 너무 짜
같은 방 쓰던 미국 아재
외출없을땐 항상 호스텔 거실에 앉아있던 npc
 
다른 방 남미 여자애 싸가지 쥰내 업다고 자꾸 툴툴거림
메인 길거리
 
뭔가 길거리 느낌이 
서양국가에 식민지배 당한 경험있는 동남아 느낌이 나서
신기하기도 하고 좋엇음
확실히 본토와는 다른 분위기
뿌종원의 스푸파에 나온 내장 샌드위치
 
구성은 심플함
참깨빵에 치즈 + 허파 + 비장
내장 누린내도 안나고 은근 맛잇엇음
비치해둔 레몬 슬라이스 쫙 뿌려서 먹으면 존맛
아란치니
양이 모자랄줄 알고 시켯는데 넘 양이 많아서 남김
볶음밥 튀김이라 맛잇긴한데 좀 느끼해서 매운게 땡겻음
가게 앞쪽 부두
요트가 많다
메인거리 중심 콰트로 칸티
밤에는 버스킹도 하고 길거리 디제잉 같은것도 함
팔레르모 대성당
여태껏 봐온 성당들이랑 확실히 다른 분위기
외벽이 붉은색이라 더 그런듯
성당 내부
지하에 잇던 화려한 관
메이플 고렙 도적모자
어째 중동이 떠오르기도 하는
옥상으로 올라가는 길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좋앗음
특이한 지붕
입장료가 꽤 비싸긴 했지만
유럽건축물이 질리던 와중에 조금 색달라서 좋았음
이쁜 종탑
옥상에서 내려다보는 광장
버스킹하는 바이올리니스트의 음악이 울려퍼지고 있어서
분위기가 굉장히 좋앗음
옆 건물과 이어진 구조물
패스오브엑자일 아이템같은 조각
성당 옆의 고궁 박물관의 천장
성당 입장권에 포함
이쁜 샹들리에
색을 다양하게 써서 넘 특이하고 이뻣음
로마에서 만난 친구가 자기도 팔레르모 왓다구
만나자 해서 만나러 가는 길
뭐더라 오페라 하우스엿던가
뭐엿지 이것도
뭔가 로마의 판테온이 생각나기도
술집이 많은 쪽으로 옴
이뻣던 전구 거리
난 괜찮아~~
굽이굽이 골목길을 지나 갑자기 나오는
술집테이블로 가득 찬 광장
돌아다니며 담배를 파는 시가렛보이
노래방 잇는 술집들어가서 잠깐 앉아쉬고 잇는데 
더 보이즈 부처 닮은 프랑스인 아저씨가
술 사줘서 잘 먹고 놀고
나중에 자기 별장에 초대하겠다고 인스타 받아감
 
부처 아저씨가 일행인 여자애한테 같이 춤추자 하고
여기저기 존나 만지는데 거절도 안하고 인스타도 주길래
일행인 여자애들도 잘 논줄 알았는데
 
존나 싫엇다고 별장 가지 말자함 ;
 
로마에서도 미국 남자애가 술자리 내내 쫒아다니면서 플러팅하고
만지고 하는데도 같이 놀고 같이 춤도 추고 하더니 
그때도 별로엿다함
 
외국인 여자애들의 거절법은 뭔가 특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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