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향토음식, 감자뭉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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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향토음식, 감자뭉생이

 

 

 

 

 

바로 강원도의 감자뭉생이라는 떡이야 

 

감자뭉생이는 강원도의 대표 농작물인 감자를 갈아 체에 내려서

 

가라앉힌 전분과 감자 건더기를 섞은 반죽에 강낭콩과 밤을 넣고 소금 간을 하여

 

시루에 넣고 쪄낸 떡으로 평창군을 비롯한 강원도 산간지역의 향토음식이라고해

 

감자 뭉생이는 쌀이 귀하고 감자가 주식이었던 강원도 산간 지역에서 묵힐 감자를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향토 떡으로,

 

사실 떡보단 주식에 가까운 보존식이라 보는게 맞겠지

 

지금이야 지역 특색 음식으로 유명해진거고

 

그 유래는 척박한 환경 속에서 음식을 해결하려던 서민들의 지혜에서 비롯되었다고해 

 

정확한 시기가 명시된 고문헌 기록을 찾기는 어렵지만, 겨우내 보관하다 이듬해 봄에 싹이 나거나

 

상하기 시작한 감자도 버리지 않고 먹기 위한 방법으로 대대로 전해져 왔으며,

 

『조선요리제법(朝鮮料理製法)』(1931)과 같은 근대 요리서에 감자떡에 대한 기록이 남아있어 그 맥락을 대충 짐작할 수 있긴해

 

강원도의 떡으로 대중에 널리 알려진 것으로는 메밀전병ㆍ감자범벅ㆍ옥수수증편 등이 있어

 

하지만 강원도 인제군부터 평창군, 영월군, 정선군 등 강원도 산간지역에서 거의 주식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많이 만들어 먹은 떡이 있는데 바로 ‘감자뭉생이’이라고 하네 

 

강원도에 사는 개붕이들에게 이 떡이 어떤 맛인지 묻고 싶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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