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리커마운틴 위스키 멧세 2부 후기(08/23)

여행음식
비회원 0 6 0 0

교토 리커마운틴 위스키 멧세 2부 후기(08/23)

https://gallog.dcinside.com/hanchen7277

 

일단 2부는 14시 30분부터 시작이라
들어가기에 앞서 아침부터 교토 산토리 맥주공장부터 달렸음
역시 공장에서 먹는 생맥주는 최고야,,
 
 
 
회장은 교토에 미야코 멧세라는 곳에서 진행함!
회장 사진은 못찍어서
대충 술 사진들만 올려보겠음 ㅋㅋㅋ
 
입장하기 전부터 benRiach님한테 대면으로 받은
바이알부터 시작함,,
나두 오사카 페스티벌 추첨으로 구매한 
위스키페스티벌 바틀 바이알 두개하고
이분은 1부 회장에서 구매한 바틀을 
그자리에서 다 뚜우따잇해서 굉장히 놀랐음 ㅋㅋㅋㅋㅋ
 
시즈오카는 늘 먹던 맛이였고
아카시는 엄,,
카메다 한정 바틀이 꽤나 좋은 인상이였음
입장은 작년에 말 많았던거에 비해선
엄청 빠르게 들어갈 수 있었음
줄 정리도 되게 잘되어있었고
오픈 시간에 거의 맞춰서 들어갔는데
10분정도만에 회장으로 들어갈정도로 입장이 꽤 빠른 편이였음
 
사진은 입장하자마자 맛보러간 사부로마루
이번 8월쯤인가 회원 모집을 했었던 찬스로
회원 가입했었기 때문에
페스티벌마다 다르게 들고오시는 회원 한정 샘플들을 마셔봤음
 
80ppm과 셰리숙성, 버번숙성 세종류 다 마셔봤는데
셰리는 개인적으로 별로 안좋아해서 아쉬웠고
1, 3번 샘플을 참 마싯게 마셨음
 
 
입장하고 금방 세미나라서
사부로마루 마시고 들렀던 곳은
버팔로트레이스,
 
인스타 팔로우하고 스토리 올리면 미니어쳐 주길래
아주 빠르게 참여했음 ㅋㅋㅋㅋ
미니어쳐 참 귀엽더라
 
 
세미나 전 짬타임으로
아침도 못먹고 나와서
공복인 배를 채우기 위한 식사를 해씀,,
 
푸드트럭 느낌으로 햄버거 파는 곳에서 
베이컨 치즈버거 세트 사먹었는데
베이컨이 아주 뚜껍고 훈연 와바박 들어간 맛이라
굉장히 맛있었음
 
소시지는 생각보다 그저그랬고, 
가라아게는 완저이 빠싹해서 맛있었음
 
 
그 다음은 세미나.
 
산토리 세미나를 신청해서 들었고
주제는 산토리에서 최근 출시했던 ’리젠트‘
버번이지만 버번이 아닌 특이한 블랜딩 바틀의 세미나였움
 
버번 원액들을 셰리와 레드와인 캐스트로 피니쉬 과정을 거친
샘플들을 맛보게 해줬는데
참 신기했음 ㅋㅋㅋㅋ
 
특히 4번이 블랜딩된 6년숙성 스트레이트 버번이였는데
버번에서 흔치않은 복숭아 향이 쫘악 올라와서
아주 인상깊었고 개인적인 세미나 1등으로 뽑음
 
맛은 1~6 전부 버번의 거친 맛이 느껴졌고 
향이 샘플마다 크게크게 다른게 참 신기하고
증류소의 이념이 돋보이는 도전적 시도라고 생각했음
 
 
 
중간중간 카메다 등 여러곳 들러봤었는데
대충 엔트리만 먹기도 했고 사진도 안찍어서
스킵하겠음
 
위 사진은 한 부스에 있었던 가챠 사진임
대충 취한 상태로 도파민좀 얻어볼려고
5백엔 주고 뽑았는데 3인가 4등상 뽑아버려서
시음 가능한 라인업 중
아무거나 하나 무료로 시음 가능한 걸 뽑아버림 ㅋㅋㅋㅋㅋ
 
그래서 주저없이 바로 사진에 있는 1996빈티지
28년 숙성 벤넵으로 시음 달렸음
 
플로럴, 바닐라, 꿀의 향과 은은히 기분좋게 적당히 느껴지는
요거트의 향이 아주 긍정적이였고
맛은 직관적으로 아주 맛있는 꿀물이였음
 
부정할 수 없는 오늘 페스티벌의 1등 한잔이였음
 
 
다음으론 페스티벌 단골손님인 나가하마부스를 들렀는데
대충 다른건 거의 먹어봤었어서
최근에 출시한 아주 강한 도파민인
럼 커피 리큐르를 마셔봤음 ㅋㅋㅋㅋ
 
향은 콜드블루에서 느낄수 있는 시원하고 진한 원두의 향과
럼의 달달함이 은은하게 깔려있었음
맛도 생각보다 알콜감이 느껴지지 않고
럼 덕분에 달달한 커피의 맛이 느껴졌음
 
스트레이트로도 조금은 먹을 수 있다고 느꼈어서
뭔가에 타먹으면 생각보다 연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것 같았음
 
굉장히 재밋다고 생각한건 실험용 제품이라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맛있는 커피 럼 리큐르였덧거임,,
 
 
요 사진들은 대충
맛보면서 찍은 사진들
안먹어봤던 오마르 리치 캐스크 제품과
늘 먹던 국@@@밥 아드벡 코리브레칸
왼손의 자랑 폴존,
발베니 14 럼캐
유우명하고 비싼 데낄라
도파민의 끝판왕 엔‘진’
부쉬밀 21년까지
 
사진에 없는 엔트리 제품들도 여러가지 맛봤는데
전부 무료시음이고 찍은건 이정도임
 
엔진은 생각보다 프레시하고 허브향 낭낭하면서 맛있더라 ㅋㅋㅋㅋ
송충이가 아닌 나도 맛있게 먹었음
 
그리고 부쉬밀도 아이리쉬 특징인 음용성좋은 버번 느낌에
플로럴한 느낌도 부담스럽지 않게 깔려있어서
참 괜찮았음
 
라인업들은 엔트리들이 많아서
아쉽다고 느끼는 고인물들이 많을수도 있겠구나 생각하긴 했는데
개인적으로 이정도면 충실해서 재밋게 즐겼음
 
 
중간중간 있었던 재밋던건
늘 맛있게 먹는 기원 유니콘을 먹으면서 
기원 부스에서 무료로 와바박 뿌리던
기원 스티커 친구랑 같이 받았던거하고 
초특가 300엔으로 내려주는 기네스에
프린팅까지해서 주는 맥주여씀
늘 마셔왔던 것처럼 참 맛있더라 기네스
 
가@@@장 재밋고 행복했던 부스
‘타카조’ 증류소 부스
 
7월달에 있었던 오사카 위스키 페스티벌때
부스에 와서 스몰토크하고 바틀 구매해갔던걸
부스 관계자분이 기억해주시고
먼저 얼굴보고 놀라면서 말해주심 ㄷㄷ
내년정도에 출시한다는 아직 비매품인 샘플도
맛보게 해주시고
너무나 행복하게 이야기한듯
 
같이 간 친구도 보닌 타카조 마셔보고 굉장히 맛있게 먹었어서
이번 페스 바틀도 구매했음 ㅋㅋㅋㅋ
 
여기는 아주 재밋는게
효모를 자사 효모를 사용한다하고 보통 증류소보다
효모의 양을 3배정도 많이 사용한다고 해서
굉장히 독특한 맛이 남
 
아직 증류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저숙성 제품만 있는데
저숙성이여도 충분히 맛있는 맛을 뽑아내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미래가 아주 기대되는 증류소임
 
 
더 마셨던 친구들은 많은데, 찍은게 별루 없어서
대충 이정도로 마무리하겠음
 
내일은 또 나가하마 증류소 가서 투어는 아니고
방문해서 시음 싸악 조진 뒤에
기린 맥주공장까지 2차로 달릴려고
근처 숙소로 가는중임
 
미친 알중 풀코스 투어를 예정하고 있음..
 
각설하고 조잡하고 긴 글 여기까지 읽어줘서 참말로
감사해오
 
 
마지막 지극히 개인적인 평가로 
작년 말 많았던 멧세+아주 더운 날 개최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생각했던것 보다 만족스런 페스티벌이였고
시음 재밋는거랑 괜찮은 친구들도 은근 많아서
참 재미있게 즐긴거 같음
 
혹시나 내년에도 교토 위스키 멧세 참가를 계획중이신 분들은
내가 고인물이다 싶으시면 
실망하실것 같으니 피하시길 추천드리고
일위들과 다양한 엔트리 제품들의 경험을 늘리고 싶다면
무료 시음 가능한 바틀들이 많으니
강추 드립니다
 
다시한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목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