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만 무성하던 왓더버거 먹고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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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쉬게 되어서 부모님 모시고 다녀온 왓더버거!
마침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생겨 기쁜 마음으로 방문했습니다ㅎㅎ
아직 유명 브랜드는 아니라 그런지 오픈 당일인데도 한산한 편이라 편하게 식사해서 좋더라고요ㅠ
메뉴판 비쥬얼 그대로 나온다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더니 정말 그대로 나와서 몹시 만족스러웠던www
버거 사이즈가 큰것도 좋았고 특히 버거 빵에 통깨가 잔뜩 붙어있는데 번이 살짝 구워져서 나오다 보니 고소함이 배가되어 좋았습니다
저는 베이컨 치즈버거?를 먹었는데 버거가 전반적으로 좀 달달해서 호불호가 갈릴까 싶었지만서도 오히려 좋아하는 사람은 굉장히 좋아하겠다 싶었습니다
치즈맛도 굉장히 진하고 패티에서 고기맛도 어느정도 느껴져서 맛있게 먹었네요 (\^-^/)
부모님께서는 각각 시그니처버거와 불고기버거를 드셨는데 시그니처는 여느 버거집이 그렇듯 가게를 대표하는 버거다 보니 무난하게 밸런스를 잘 맞춘 육각형 버거인데 개성이 좀 덜하다고 아쉬워 하시더군요
반면 불고기버거는 간장, 마늘 베이스 양념맛이 진해서 상당히 괜찮다고 호평하셨습니다
감튀의 경우 겉에 살짝 전분을 묻혀서 튀기는지 그 특유의 바삭바삭한 튀긴전분 식감이 꼭 과자먹는 느낌으로 먹게되서 신박했습니다
버거킹과 맘스터치 감튀 그 중간의 어딘가에 있는 맛이랄까?
보시면 소스 발라진 순살치킨 저거는 그냥 진짜 무난한 치킨이라 뭐라 더 평하기는 애매했습니다;;; 그래도 맛은 있었지만요
개인적으로 전반적인 버거 수준과 맛만 따지자면 프랭크와 좋은 승부가 가능한 정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쪼록 차라리 많이 알려진 브랜드가 되어서 망하지 않고 번창하기를.....
완전 유명한 통새우버거는 다음 기회에 먹고 올려보겠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