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2박 3일 여행 - 카페 람브르, 덴푸라 오노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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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길게는 아니고 3주간 (그 중 한주는 일정 풀!;;) 다녀왔습니다.
한국 가는데 겸사겸사 간 일본 여행.
엔저와 동시에 달러 강세 = 안갈 수가 없다!!!!
김네다 노선을 타고 갔습니다.
기내식은... 이게 뭐냐.....
2박 3일 내내 거의 긴자에만 있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그 이상 이동은 귀찮았다-_-;
제일 먼저 간 긴자 카페 람브르.
도쿄 처음 왔었던 때 부터 지금까지 도쿄 오면 항상 꼭 가는 카페 입니다.
융드립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이고 예전에는 흡연이 가능했는데 도쿄 올림픽 때문인지 어느 순간 금연으로 바뀌었더라구요.
매번 갈 때마다 느긋하니 손님이 그리 많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그야말로 만석;;; 북적북적 해서 일본 관광객 포화상태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이디오피아 주문.
엄청 오래된 카페라 손님들 사이 간격도 좁습니다.
그리고 시그니처인 호박의 여왕.
이렇게 마시고 점심 먹으러 이동.
돈카츠 먹으러 가려다가 돈카츠는 어디서든 먹을 수 있으니 덴푸라 코스 먹으러 가자! 하고 일정을 바꿔서
예약한 긴자 덴푸라 오노데라.
오노데라 그룹에서 운영하는 식당 중 덴푸라 전문 식당입니다.
맥주를 시켰는데 이렇게 가져다 주길래 '혐한인가!!!' 생각했지만
그냥 모두에게 공평하게 이런 맥주를 줘서 안심했습니다. -_-
(내가 따뤄도 이것보다 더 잘 따를텐데)
제일 먼저 나온 차완무시.
게살이 듬뿍 올라가 있습니다.
밑에는 백합뿌리가 있습니다.
제일 먼저 나온 새우 머리 튀김.
바삭하니 술안주로 좋습니다.
첫번째 새우튀김.
유채였던가 그랬습니다. (....)
여기의 시그니처인 성게를 시소잎에 감싸서 튀긴 것.
열에 살짝 눅은 눅진한 성게맛이 일품입니다.
연근튀김
중간에 사시미가 나오구요.
삼치 튀김
두번째 새우튀김.
바삭바삭
다른 팀이 붕장어 튀김을 주문했는데 바로 앞에서 붕장어 해체쇼를 보게 되었습니다. -_-
징그럽-_-....
표고버섯 튀김
추가주문한 시라코. (복어 정소)
튀김과 구이 중 선택이 가능한데 튀김집이니까 튀김으로 주문하니 구이방식을 더 추천한다고 해서 (어째서?)
구이로 주문했습니다.
겉이 살짝 파삭한데 속은 눅진....!
아주 살짝 비린맛이 났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오케이 였습니다.
술이 아주 술술 들어가는 맛.
보리멸 튀김
가리비 튀김
마지막 고구마 튀김을 먹으면 튀김은 끝납니다.
마지막 식사를 어떻게 드릴까요? 물어서 주문한......
(두구두구두구)
텐챠 입니다.
튀김이 올라간 오챠즈케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김올리고 따끈한 녹차를 두워서 냠냠쓰.
마지막으로는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1인 예약, 그것도 인터넷으로 예약할 수 있는 곳이 드물다보니 선택지가 적었습니다.
원래는 텐푸라 콘도를 가려고 했지만 이제는 너무 시대에 뒤떨어지는 스타일의 덴푸라라고 해서 기각.
그나마 평이 좋은 곳+시간이 맞는 곳을 찾다가 예약했는데 그럭저럭 괜찮았네요.
한국어가 가능하신 셰프님이 계셔서 음식 설명도 잘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긴자 한정 티셔츠 사러 유니클로 갔더니 이게무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