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홋카이도-도호쿠-하코네 12편: 하코네 파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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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홋카이도-도호쿠-하코네 12편: 하코네 파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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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네 3일권이라서 만족할만큼 돌고온거 같다 

 

 

 

세키쇼선착장이란곳에 내렸다

여기는 사람좀 적고 한적한 편인데...

이 유람선은 하코네 프리패스가 되지 않는 곳이라 진짜 사람이 없다

타려는 사람은 조금씩 왔지만 사람 끓어넘치던 해적선보다가 이걸타니 역시 돈 조금이라도 투자해서 타는게 좋다고는 느낌 

 

 

잠시 있다가 출항 

 

 

이 유람선 노선이 다른점이 있다면 하코네신사 토리이를 조금더 가까이 지나간다는 정도?

하코네엔이라고 코마가타케 로프웨이 근처까지 가주기도 함 

 

 

근데 코마가타케 로프웨이가 점검으로 인한 운휴라 적당히 한바퀴 돌고 나왔다

사람 없으니까 쾌적해서 좋았음

안그래도 캐리어 끼고 다니니까 힘든데 

 

 

 

 

로프웨이 운휴로 인한 일정빔을 하코네신사 방문을 땡겨옴

모토하코네항에서 걸어가기 귀찮아 보여서 일단 택시를 탔다

와중에 택시 차번호가 쇼난이라서 쇼난지역을 좋아하는 나는 와 이번호판 쇼난이네요 ㅋㅋㅋ 말검

기사님이 원래 영업 여기서 안하는데 돌아가는 길에 잡혀서 태워드림 ㅋㅋㅋㅋ 이라고 함

 

 

 

 

계단이 힘겨웠지만 어찌됐든 잘 올라가서 참배하고 내려옴 

 

 

여기도 공사라 출입금지라서 많이 아쉽다

하코네정도면 다음에 또 올생각 있으니 그때는 내려가서 찍어야지 

 

 

지나가다 찍은 건물

아마 별궁이려나... 

 

 

 

이날은 구름이 좀 있어서 후지산이 보였다 안보였다 함 

근처에서 후지산쪽 바라보고 있으면 '후지산 보여?' '아 구름에 가렸나봐 아까워'같은 소리가 몇번은 들렸음

 

 

 

와중에 해적선 또탐

하코네에 버스같은건 꽤 있지만 노선이 제각각이고 원하는 곳에 가준다는 보장도 없기때문에 유람선같은게 굉장히 좋은 이동수단일수도 있음

그냥 위에가서 바람만 쐬도 좋음

 

 

 

나에게 아쉬움을 준 코마가타케

날씨 좋을때 열었으면 진짜 끝장나는 풍경이었을텐데 

 

 

 

도겐다이에 다시 도착

여기서 버스를 타고 유리의 숲 미술관으로 향함 

 

 

 

버스타고 이동중 갈대밭이 보이더라

겨울이라 싱싱해보이진 않지만 이것도 나름 장관이라면 장관

 

 

 

유리의 숲 미술관

입장하면 와 이쁘다...생각이 든다

전시품에 관심이 덜한 사람이라면 나처럼 정원이 가장 좋았네 느낄수도 있다 

 

 

 

 

이 다리 진짜 이쁨

햇빛이나 저녁엔 라이트받아서 빛나는게 엄청 좋은데

흐린날에 가면 팍 죽어서 안좋을듯은 함 ㅋㅋㅋ  

 

 

오-리

 

 

 

 

 

전시품들도 설명 들으면서 보니 처음엔 뚱하다가 갈수록 볼만했음

여기가 홀이 가장 이뻐서 기억에 남네 

 

 

 

그리고 기념품샵 근처엔 이렇게 거장의 작품을 전시하는데

이건 진짜 별거 아닌거 같이 느껴지면서도 작품의 설명을 보고 작품을 보다보니 뭔가 빨려들어가는 느낌이 들더라

아 이렇게 허세력을 키우는거구나

 

근데 진짜 여기 전시물이 가장 마음에 들었음 

 

 

 

 

 

 

 

여기서 시간 보내기 좀 지루하겠네 싶었는데 여기저기 둘러보다보니 금방 폐관시간이 근접함

 

 

 

저녁이 되니까 분위기가 달라져서 이쁨

어디 테마파크 야간개장 같달까...

 

 

 

 

그리고 버스타고 내려와서 오다와라로 향함

 

원래 온천 하나 들르고 싶었지만 너무 지치는게 있어서(90%는 캐리어탓) 그냥 오다와라가서 짐부터 내리기로...

 

 

로망스카는 전석지정 열차지만

하코네유모토-오다와라간은 자유석으로 200엔에 이용할수있는 특례가 있음. 물론 승차권은 따로 필요함

마침 다른차도 타보자 싶어서 즉시 샀다 

 

 

 

오늘의 숙소는 오다와라

평소 일정 종료시간에 비해서 너무 일찍와서 뭐하지...잠깐 현자타임에 빠져서 힘없이 흐느적대다가

 

 

식사 해결하고 오락실에서 놀다가 꿀잠잠

귀국일도 아닌데 이렇게 힘빠져서 돌아다닐순 없지 

 

 

 

 

다음날은 하코네 3일차이자 마지막.

로프웨이 운휴가 잠시 풀리는 날이기에 하코네 풀코스를 완주하자는 생각으로 아침일찍 오다와라를 나섰음

 

 

 

 

같은 하코네 등산선이지만 평지는 이렇게 다른 전철과 다를거 없이 운행함

 

 

 

 

1일차에도 봤지만 이게 진짜 등산선 

아침7시즈음이라고 사람 없어서 너무 좋았음ㅋㅋㅋ 이러니까 일찍일찍 일어나서 다녀야해

 

 

 

다음은 케이블카

 

 

 

 

로프웨이

소운잔-오와쿠다니구간을 이제서야 타보게됨 

 

 

 

 

이야 존나 멋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못보고 돌아갔으면 아쉬움 존나 컸을거임

 

 

 

이날은 날씨가 흐리고 안개까지 있어서 오와쿠다니는 분위기 넘사임 

 

 

 

 

흡연자들도 연기량 높으면 좋아하잖음

나도 오와쿠다니 연기 존나 나서 좋았어 

 

 

 

 

하지만 이날은 날씨가 흐려서 후지산은 보이지도 않았다...

그래도 1,2일차때 엄청 봤으니 이건 아쉽진 않음

 

 

 

하필 로프웨이가 이때 점검이슈로 토겐다이까지는 또 버스로 이동함...

근처에 내려서 걸어가는 방식

 

 

 

마지막 출항을 나섰다

 

이 시간에도 토겐다이엔 사람이 많아서 다시 프리미엄좌석 끊음

왕복티켓이라 1400엔이 추가로 깨졌지만 바글바글한 일반실에 비해서 인구밀도가 양호하고 사진찍으려면 이쪽이 훨씬 좋아서 좋은 투자임

 

 

 

 

 

한쪽은 흐린데 한쪽은 구름좀 있지만 맑아서 날씨의 기묘함을 여기에서 또 느끼게 됨

이렇게 한바퀴돌고 토겐다이에서 버스타고 쭉 오다와라까지 돌아감

 

 

 

아침의 하코네 교통 3종경기를 마감하고, 하코네에서의 일정을 끝낸 나는 다음 목적지로 향함

원래 계획에서 1시간 30분정도 땡겨서 사람 적은 하코네도 맛볼수있었고 오후의 시간을 벌게 되어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이제 여행도 슬슬 마지막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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