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카이도 7박 8일 여행 후기(ㅈㄴ 긺)
2월 5일부터 2월 12일까지 훗카이도 여행 갔다왔어!
첫날에 삿포로 가니깐 전전날에 눈 100cm 넘게 왔다고 하더니 진짜 사방이 다 눈이더라 그래서 역에서 숙소 가는데 캐리어 끌기 빡세서 좀 힘들었음
2일차에 삿포로 눈축제 보러 갔는데 볼거리 많고 종류도 다양하더라 스스키노 쪽에는 얼음 조각상 엄청 많았고 오도리 공원쪽에는 눈 조각상 많았음

도라에몽

귀네

야구 GOAT

블루 아카이브

사람 저정도로 작게 보이는 거의 건물만한 전1생슬
이거말고도 포켓몬, 진격거, 1분기 애니(약사, 메달리스트 등), 훗카이도 지역 캐릭 등 종류 많고 조각상 수도 엄청 많더라
그런데 말딸은 하나도 없어서 좀 아쉬웠음...

그래도 엄청 큰 삿포로 경마장 달리는 서러브레드 조각상 있어서 보고 왔음 야무지더라 무대 역할도 하는지 갔을 때 가수가 노래 부르고 계셨음

이날 8일 중 거의 유일하게 맑은날이라 축제 돌아다니기 좋았음
저녁엔 일행은 씹덕 아니라 나 혼자서 삿포로 시내에 있는 굿즈 샵 돌아다님

Jungle이라는 피규어 샵 가니깐 경피 다 전시 되어있더라

다음으로 만다라케 라는 굿즈샵 갔는데 여기가 특이하게 한 박스에 굿즈 여러개 모아놓고 좀 싸게 팔더라

이런 느낌으로 300~500엔 사이 굿즈들 모여있었는데 거의 다 쿠지 경품 이었고 가끔 콜라보 상품 몇개 있었음
약간 벼룩시장에서 보물 찾는 느낌으로 5박스 다 뒤져봤는데 재밌더라
저기서 도토 아크릴 몇개랑 세이운 열쇠고리, 테이오 작은 피규어 샀는데 거의 2000엔도 안나오더라

특히 쪼꼬미 테이오 너무 귀여워서 장바구니 바로 담음 ㅋㅋㅋㅋ

다른쪽에는 콜라보 상품들 포함해서 여러 말딸 굿즈들 진짜 많았는데 내가 가본 굿즈샵 중에서는 말딸 굿즈 젤 많았던거 같아
옆에 피규어도 꽤 많았는데 네쨔 쿠지 피규어 가격도 괜찮고 원래 갖고 싶었어서 바로 삼

중고 이긴 했는데 미개봉이라 대만족함 집에 와서 박스 꺼내서 열어보니깐 상태도 아주 좋았음 ㅅㅅㅅ

굿즈 다 둘러보고 눈 맞으면서 숙소 오는데 jra 건물 있더라 늦은 저녁이라 안에는 못 들어갔음
3일차에는 오타루 운하 갔는데

게스트하우스가 갬성이 야무졌음
코타츠 가운데 있고 주변에 만화 방 느낌으로 되어 있더라
코타츠 속에 들어가서 귤 먹으면서 갤질했음
16살 할머니 웰시코기도 코타츠서 온찜질하더라

만화 종류 진짜 많았는데 일본어 허접이라 못 봄

저녁에 주변 돌아다니다가 뽑기 가게 있길래 갔더니 타스티에라 더비 인형 있길래 뽑으려고 했는데 뽑기 허접이라 개같이 실패함...
나중에 타붕이 따로 구해야지

저녁은 스프카레 먹었는데 이게 훗카이도서 먹은 음식중 젤 맛있었음 야채가 진짜 맛있더라 이런거면 브라이언도 야무지게 먹을듯
5일차는 조잔케이 온천에서 휴양했음

근처 편의점 가니깐 중상 관련 신문 있더라
6일차는 노보리베츠라는 지역에 있는 지옥 계곡 갔는데 열차 놓쳐서 해 다지고 도착함

그래서 늦게 갔는데 야경도 지리더라 카메라 야간 보정 받긴 했는데 그래도 야경 야무졌음

이날 별도 진짜 많았음

오다가 먼 애니 캐릭 보이길래 보니깐 온천무스메라더라
지역 홍보 목적으로 온천 모에화 했다더라
7일차는 토마코마이 갔다왔음

둘러볼 시간도 별로 없었고 이날 눈이 진짜 많이 내려서 신사까진 못가고 역 주변이랑 관광안내소만 갔음

계단 올라와서 보니깐 바로 토마춉 보이더라

관광 안내소 가니깐 입구 왼쪽에 훗코 바로 보이더라

옆에는 원본마 굿즈랑 토마춉 굿즈 있었음

토마코마이를 살린 훗창섭

핸드 타올 이쁘길래 이거 사왔음

그리고 훗코가 홍보하는 요이토마케 맛 궁금해서 샀음

맛은 맛있는 롤케잌이긴 한데 너무너무 달더라
한 입 먹고 좀 놀랄정도 였음
그래도 훗코가 홍보한거라 끝까지 다 먹었다....
왜 훗코 허리가 그런지 알거 같음
8일 동안 훗카이도 여행 야무지게 즐기고 온거 같다
아쉬운 점은 노던 호스 파크 가고 싶었는데 일정이 좀 안 맞았던게 좀 많이 아쉬웠어
담에 또 오게 된 다면 그때는 노던 호스 파크랑 은퇴마들 있는 목장 위주로 말딸 여행 다니고 싶네
긴 후기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