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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 중간쯤부터 눈 존나오기 시작하더니 전망대 도착할때까지 계속 옴

이타샤? 해놓은 차 있어서 찍을려고 하니까 차 주인 와서 타고 갈준비하길래 몰래 찍음

다음은 이시카와현립도서관

12/28일까지 하스동 콜라보 한다길래 전망대 찍고 바로 여기로 옴

생각보다 건물 ㅈㄴ 큼

도서관 입구에 있는 것들

내부는 진짜 웅장함 ㄹㅇ

사진에 다 못담는게 한스럽노

그리고 여기에 온 궁극적인 이유

카호 안내방송인데 잘 들릴려나 모르겠노

방송 듣고 콜라보메뉴 있는 카페로 갔는데 입구에서부터 반겨줌 ㅋㅋ

카페 입구에 대충 이렇게 콜라보굿즈 전시해두고있는데

거진 다 팔렸더라...

아쉬워서 갓경카호 찍음

카페 안쪽에는 sd 등신대도 있음

대망의 콜라보 메뉴

스리즈부케 매뉴 먹을라고했는데 사람 진짜 존나 많아서 20분이나 줄서있었음

축음기관도 가야하기에 아쉬운대로 커피 한잔 테이크아웃해서 빠져나옴

아 그리고 주문하고 다리아파서 앉을려는데 누가 자리잡아놓은지 모르고 앉을려다가 물건주인한테 제지당함 ㅅㅂㅋㅋ

근데 꽃첩 꽃순이더라 시발새끼들 심지어 꽃첩새끼는 스테레오 오타쿠 타입이여서 더 우울해졌음...

축음기관 도착하니 또 얘네가 있음

코즈에 일러스트 축음기들은 2층에 있는데 하필 그 시간에 축음기 설명회 해서 30분 강제시청하고 다 끝난 다음에 찍음

나름 일러스트대로 재현해볼려고 했는데 100% 따라할 수 없었음

맨 왼쪽 축음기 대각선에 이 놈이 있어서 각도가 좀 이상하게 나오더라고

꽃첩들 몇명 또 와서 나랑 똑같이 코즈에 일러스트처럼 찍고가더라 ㅋㅋㅋ

그리고 마침 내가 갔을때 축음기 해설이랑 노래듣는 시간이여서 한 30분 정도 들었는데 클래식한 맛이 있어서 좋았음

이 축음기 해설이랑 노래 들을땐 녹음, 촬영 전부 불가라 내 뇌속의 정보가 전부임 ㅋㅋ

그리고 해설해주는 사람이 할배인데 실컷 해설하고 마지막에 하스노소라때문에 오신분 있냐고 물어보자마자

왠 허우대 멀쩡한 알파메일같이 생긴놈이 제일 먼저 손들길래 걍 짜져있었음..

축음기관 나와서 나츠메키 페인 앨범아트 조형물 보러 40분 또 차끌고 갔는데 5시 10분밖에 안됐는데도 날 진짜개어두워서 무서웠어 ㅅㅂ

사진은 갤럭시 야간모드로 찍었는데 사진보다 3배는 어두웠음 ㄹㅇ

그래서 길도 안보이고 해가지고 멀리서 사진만 찍고옴..

겐로쿠엔 카나자와성 이런데는 내년 봄이나 골든위크때 가볼려고

오늘 진짜 날씨 씹창나가지고 뭘 제대로 보질 못함

너네는 꼭 따뜻할때 카나자와 가라 나처럼 한겨울에 가서 개고생하지말고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