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4박5일
https://www.fmkorea.com/8768623707
이번 여름 휴가에 상하이 4박5일 다녀옴
점심으로 게살국수 먹음
맛도 있고 비리지도 않았는데 생각보단 실망스러운 음식 중 하나
그리고 나서 난징동루랑 와이탄 쪽 구경한번 해주고 호텔 체크인 후 휴식
저녁은 '홍쿠이지아'가서 마늘룽샤 먹었는데 여행 중 GOAT 한국인이라면 싫어할 수 없는 맛
저녁 먹고 예원, 와이탄 구경한 뒤 호텔 복귀
2일차
'위엔위엔' 가서 마파두부, 홍소육, 볶음밥 시켜서 먹음
맛은 맛있는데 음식 나오는게 느림
볶음밥은 40분 걸려서 나옴
점심 먹고 디즈니랜드 가서 놀고 옴
기다리는데 더워 죽을 뻔
재밌게 놀고 바로 '헌지우이치엔' 가서 양 꼬치 먹음
한국보다 싼 가격에 잘 먹고 옴
만약 '헌지우이치엔' 가려면 제일백화점에는 사람 많으니 위챗으로 웨이팅 현황 보고 사람 없는 지점가셈
다른 지점 택시 타고 가도 얼마 안 나와서 기다리는 거보다 택시 타고 다른 지점 가는 게 나음
3일차
아점으로 '대호춘'가서 가볍게 먹고 우전 수향마을 감
이번 여행 중 제일 좋았던 우전 수향마을
만약 상하이 가면 꼭 가봤으면 좋겠음
날만 안 더웠으면 더 좋았을 듯
투어 신청해서 갔는데 개인적으로 가는 거랑 금액적으로 별로 차이도 없고 편해서 투어 신청해서 가는 게 좋은 듯
물론 1박 하고 오려면 개인적으로 가야겠지만
4일차
아침에 우캉멘션, 우캉루 감
그리고 신천지 '예상하이'가서 베이징덕이랑 마파두부 먹음
분위기도 상당히 고급지고 맛도 맛있음
상하이 여행 중 제일 비쌌던거 같음
그리고 신천지, 임시정부 구경하고 티엔즈팡으로 넘어가서 구경하다가 호텔가서 쉼
저녁으로는 '하이디라오'가서 훠궈 먹음
맵찔이한테는 너무 매워서 토마토탕만 거의 먹은 듯
여행 마무리로 황푸강 유람선 탐
처음에는 유람선 안탈려고 했는데 안타면 아쉬울 거 같아서 탔는데 타길 잘한듯
5일차
호텔 체크아웃하고 '점도덕'가서 밥 먹었는데 새우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진짜 너무 맛있게 먹음
새우를 꽉 채워서 이때까지 먹은 새우 딤섬 중에 최고였음
홍미창펀 이거도 새우튀김을 피로 감싼 건데 식감도 신기하고 되게 맛있음
동방명주 앞에서 구경해 주고 옆에 디즈니 스토어 구경한 뒤 공항 가서 여행 마무리
공항에 들어갈 때도 짐 검사하고 출국심사 뒤에 짐 검사 하는 데 오래 걸려서 늦어도 2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하는 게 좋을 듯
상하이 여행 장단점
장점:
1. 가까움. 2시간이면 감
2. 음식 맛있음
3. 물가 한국보다 쌈
4. 볼 거 많음
5. 환전 필요 없이 알리페이, 위챗페이로 해결가능
6. 길거리 깨끗함. 청소하는 사람이 많아서 길거리가 매우 깨끗함
단점:
1. 말 안통함. 호텔, 일부 음식점 제외 중국어밖에 못씀
2. 여름에 가면 더워 죽음. 밤에도 햇빛이 없어서 그나마 괜찮으나 습도가 미쳐서 가만히 있어도 땀남
3. 길 가면서 담배를 피는 사람이 많음 그리고 화장실 안에서 담배를 펴서 화장실 자체는 깨끗하나 담배 냄새 심함
4. 사람이 매우 많음 이 더위에도 사람 많은 거 보고 대단하다고 느낌
5. 길 찾는데 헷갈림. 고덕지도 앱도 안 익숙한데 중국어로 검색을 해야 하다 보니 어려움이 있음
중국 여행은 처음이었는데 매우 만족함
개인적으로는 일본 여행보다도 좋을 정도로 매우 추천함
날씨만 안 더웠으면 더 좋았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