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홋카이도-도호쿠-하코네 5편 : 하코다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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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홋카이도-도호쿠-하코네 5편 : 하코다테(하)

https://gallog.dcinside.com/best3158

 

이걸 얼마나 써야할까 생각해보니

6편: 아오모리-센다이

7편: 마츠시마

8편: 야마가타, 긴잔

9편: 나가노

10편: 하코네 파트1

11편: 하코네 파트2

12편: 도쿄, 또다시 하네다 

 

이렇게 되겠네 힘내서 써야겠다 

 

 

하코다테 왔으면 저녁에 '그거'해야지 '그거'

 

 

 

하코다테산 로프웨이는 쥬지가이역에서 가는게 정석처럼 여겨지지만

하치만자카 보고 가기에도 편한 위치에 있다

언덕길 위로 쭉 따라가면 위치해서 기왕 저쪽으로 쭉 훑어보면서 오는게 재밌더라 

 

 

 

중간중간 이쁜 종교시설들이 있음

나가사키가 일본 가톨릭의 상징적인 도시로 유명하지만 

하코다테도 비슷한 위치의 항구도시인만큼 서양식 교회건물이 꽤나 있다 

 

 

 

도착한 하코다테 로프웨이 

자꾸 검은게 눈에띄여서 자세히 보니까 렌즈에 이상한게 아니라 새더라

아마도 까마귀가 꽤나 있었을거임 

 

 

 

보통 15분 간격이지만 혼잡시간대에는 5분 간격 운행으로 빡세게 운행함

매표소에는 실시간으로 일몰/야경 예정시간/라이브카메라등을 보여줘서 정상의 상황이 어떠한가 쉽게 파악가능

아무래도 날씨가 안좋으면 직원들이 보이는게 없을텐데 괜찮으신가요? 라고 권고하겠지?

 

나는 이시간대에 올라가는거 좀 힘들줄 알았는데 거의 오자마자 티켓사고 빠르게 입장함 

 

 

바로바로 태워줌

안은 혼잡해서 사진 찍지 못했다...

 

 

 

 

올라왔다

올라와서 내리는 곳 옆에도 야외 스팟이 있는데 여기도 꽤나 뷰는 괜찮음

로프웨이가 가리는건 어쩔 수 없는데 나는 로프웨이 올라올때 찍는거도 꽤 괜찮다고 본다

 

 

사람이 꽤나 꾸역꾸역 올라옴

이시간부터 피크라서 석양+야경 동시에 노리려고하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탑승하기 때문임

나는 후다닥 돌면서 괜찮아 보이는 사진스팟 찾아서 계속 돌아다님

 

 

 

 

여기가 2층에서 나올수있는 야외공원인데 눈이 매우 많이 쌓이기도 했고 얼어서 통행에는 주의해야하지만

풍경이 엄청 아름답다 

그 야경아니어도 굉장히 보고 찍고 할만한곳이 많아서 필수코스다운 위광임 ㄷㄷ

 

 

저렇게 눈쌓인데 진짜 단단해서 올라가도 안정적이더라 ㅋㅋㅋㅋ 

 

 

 

 

여기 위로 올라가면 옥상인데 

 

 

여긴 가장 중요한 촬영스팟이라서 그냥 사람이 미친듯이 많다 

하코다테에 있는 관광객 다 쓸어모으는 곳임 

 

 

 

 

동-서 각자가 다른 풍경을 보여줘서 계속 이동하면서 구경하는 재미가 리얼 굿이었음

로프웨이에 그냥 야경깔짝한다는 생각하지말고 석양시작할쯔음에 올라와서 해가 지는거 실시간으로 보며 관람추천함

 

 

 

추울때는 안에 들어와서 잠깐 손좀 녹이고 돌아다님

아무리 따스해졌다해도 산은 산 위고 바람이 꽤나 거칠게 불기도 하기 때문에 체감 기온은 상당히 낮음 

 

하코다테에서 자매도시인지 히로사키 광고가 상당히 많은데

고립위험을 감수하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커서 뺐었음...

다음엔 꼭 가본다 

 

 

미쿠가 하코다테의 중심을 지키고 있어요...

 

 

 

완연하게 밤이 찾아오려하자 옥상은 아수라장이라 사진을 즐겁게 찍을만한게 전혀 아님ㅋㅋㅋㅋㅋㅋㅋ

저때도 사람은 꾸역꾸역 몰려온다 

 

좀 아래쪽은 사람이 적어서 여기저기 꿀스팟 없나 계속 돌아다님

공원쪽에 1층내려가는 구간 구석진데가 있는데 거기가 사람 없고 풍경도 좋았음 

중간에 눈이 좀 흩날려서 어 씨발 좆됐노 했는데 금방 그쳐줘서 정상화에 성공했다

그저 감사합니다 신창섭

 

 

 

6시즈음부터 올라오는 사람이 드문드문해지고

내려가려는 러쉬가 시작되어서 그 옥상도 사람이 꽤나 빠져나가기 시작한다

 

이걸 보려고 온거지

날씨가 이렇게나 좋아서 

 

 

 

같은 사진만 올리기엔 좀 그래서 설명하는거

이쯤에 내려가는 대기열이 1시간이었다 

당장 내려가야되면 두발로 뚜벅뚜벅 내려가던가 렌트카로 해야함...

 

 

 

나는 이럴때를 대비해서 아예 시간 존나 꼴아박자는 생각으로 들이박음 

 

 

 

하늘에 별 보인다길래 찍음

 

 

 

 

 

비슷한 시간대인데 한쪽은 완연한 야경이 찾아온반면 한쪽은 아직 노을이 지고 있다 

이 풍경 너무 매력적이라 그냥 숨멎었다 

로프웨이 이것저것 타서 올라가봤는데 하코다테만큼 압도적인 분위기를 제공해주는 곳은 아직 없었는듯 

 

 

 

 

 

나는 나대로 내려가지 못하는 동안 사진 진짜 열심히 찍었음

위에 보면 공원 풍경 올렸는데 

내려갈때는 저기가 대기열 세워놓는 곳으로 쓰임ㅋㅋㅋㅋㅋㅋ 1층(탑승)-2층-2층 극장-공원 순으로 세워서 대기가 1시간이상인 상황

 

난 시간 여유있게 잡아놨으므로 손 녹이러 올때마다 꾸준히 상황체크하면서 돌아다녔음

그 와중에 통제하는 경비원하고 이야기 많이했다 ㅋㅋㅋㅋㅋ 7시 넘어가면 걍 빨리 타래 

 

 

 

 

슬슬 내려갈 준비하고 

 

 

내려왔다

내가 내려올쯤에는 대기시간 20~25분정도여서 금방금방 내려왔음

5분간격 운행하니까 처리력은 굉장히 좋더라 

 

 

이제 쓸쓸할정도로 거리에 사람이 없음

야경보면 이제 돌아가야지 

 

 

가기전에 하치만자카 점등한 모습도 봐줌

대낯에도 탁트인 맛이 있지만 밤에도 만만치 않게 아름답다 

 

 

 

나도 하코다테를 벗어나 떠난다 

하루 일찍 시작해도 시간은 순식간이네 

하코다테 상당히 알차게 즐겨서 아쉬움은 덜했다 

하지만 벌써 또 오고 싶어진다 

 

 

 

 

 

역앞의 일루미네이션

약간 초라해보이지만 그래도 이쁘고 좋아 

 

 

GLAY공연이 있던 날이라 역에서도 전광판에 조심히 돌아가고 또 오라고 띄우고 있었다

 

 

 

재래선으로 이동해주고 

 

 

신하코다테호쿠토역

이게 환승이 조금 귀찮긴한데 도쿄에서 패스를 샀다면 하코다테까지 신칸센으로 오는거는 상당히 괜찮은 선택지 같음

어차피 공항도 공항갔다 나왔다 해야되니까...

근데 그거 감안해도 하코다테 공항은 한번 가보고 싶네

 

 

신칸센은 사실상 거의 전세냄ㅋㅋㅋㅋㅋ사진찍기 좋음 

 

 

1시간정도 달려 신아오모리 도착 

 

 

이런 시발

홋카이도를 뚜까패는 적설량으로 유명한 도시 답게 오자마자 미친듯한 눈이 반겨준다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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