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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 05:09
영흥도 수족관? 오션뷰 카페 하늘고래 방문 후기.HOOGI


어제 연휴의 마지막을 힐링으로 장식할 겸
영흥도, 선재도에 들렀슴
외딴섬 깡시골이긴 하지만 은근 숨은 명소들도 있고
바다가 매우 힐링댄다
아쉬운건 야경이 뒤지게이쁘던데 너무 일찍 출발했다는 것..

영흥도에 간 이유중 하나로는
섬 입구쪽에 전망대 데크와 카페가 있단것인데
이 카페에 수조!가 있단 거시다
수족관카페를 여러곳 들르고 물멍때리는 필자로선
여긴 안가볼수가 없다 직감했슴


가게 내부는 대강 이런 모습이고,

이렇게 대따 큼직한 어항에
아로와나와 혈앵무, 플레코가 들어있다는게 킥이다
사실 수조는 총 3개, 원래 키우던 기니피그와 거북이 포함하면 5개였는데 내가 방문했을땐 그 두종류가 없더라...
수족관카페라기보단 오션뷰 관광카페에 가까움.
그치만 아붕이들이 좋아하는 열대어들이 충분히 있어 가볼만하다






아로와나 보면서 한잔의 여유갖기
제가 매우매우 좋아합니다
잉글리시 로열 티를 시켰는데 어우 진짜 맘에듬
적당히 달달허이 좋음


두번째로 맘에 든거
근본의 근본 입문용 수조장식인 스폰지밥이지만
어항에 든 물고기들은 그렇지 않은 살벌한 종이란게 아주 킥임


마지막으론 아홀로틀 수조
한두마리도 아니고 열댓마리나 있다!
그래서 한두마리만 있으면 가만히 아가미만 펄럭거려 노잼인디
쟤넨 세네마리씩 꽤 많이 움직이고
아장아장 헤엄쳐서 아주 귀여웠다




여기 카페 내부 장식들이
어디- ㅡ선가 본듯 했다 싶었더니
의왕시에 있는 팔루다리움카페
네이처티파니랑 스타일이 비슷했더라
아마 네이처티파니랑 연관이 있거나
네이처티파니가 수조 포함 인테리어 디자인을 맡았다거나
둘중 하나였을거같음
그래서 가고난 후 결론은
수조는 매우 적지만!
영흥도 놀러가서 여긴 꼭 들를만하다




특히나 여기 카페 바로앞에는 데크길이 놓여있는데
밀물이든 썰물이든 장관이 이쁜데다가


이렇듯 야경이 되면 두배로 이뻐져서 꼭 가볼곳이라 생각함
그 외에도



영흥도 바로 옆에 선재도라고 있는데
여기가 썰물이 되면 모세의기적처럼
건너편 섬으로 가는 길이 뚫림
여기도 썰물일때 건너면서


게도 잡아볼수 있으니 영흥도 간다면 꼭 들러보셈



다만 썰물이라고 막 좋아죽어하면서 걷다간
밀물 훅 들어오면서 물귀신될수 있으니 조심하십쇼...
딱 저 지점에서 다시 모래사장으로 돌아가보니
물이 이미 확차올라버렸어서 좃될뻔함
암튼 꼭 가보십셔 숨은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