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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김장을 했습니다. 

김장철이 11월 말이다 보니, 이때쯤이면 한 해가 끝나가는 것 같습니다. 

2025년도 벌써 끝나가네요.

올해는 김장을 위한 장판(?) 도 준비했습니다. 

25년 김장 갑니다. 

절임100kg, 약 40포기 입니다. 

김치속은 북어대가리 끓여서 풀 쑤고, 

이것저것 다 때려넣어 만들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킹새우젓 ㅎ

그렇게 만든 김치속으로 김장을 합니다.

일년 농사 끝나가네요. 

김치통에 넣고 보니 양이 꽤 되네요 ㅎ

남은 양념으로는 청갓, 쪽파, 무를 넣어 석박지를 만들어 줍니다.

이 날 무만 한 40개 칼질한 것 같네요.

김장엔 역시 수육이죠.

돼지고기 미박삼겹 4kg 입니다. 

6.5근 넘는 양입니다. ㄷㄷㄷ 

뭉텅뭉텅 썰어줍니다.

오늘따라 고기 좋아보이네요. 

고기만 4kg 넣고 삶아줍니다.

잘 삶아졌나 봅니다.

레스팅.

겉으로 봐도 촉촉해 보이네요 ㅎ

칼질해서 수제 쌈장, 새우젓과 함께 냅니다.

고기 진짜 야들야들 촉촉하니 좋네요.

오늘 담근 겉절이에 고기 올려 한 입 뜨니 극락입니다. 

역시 김장엔 수육이네요 ㅎ

간식은 떡붕어싸만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