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 향토음식, 민어 부레로 만든 순대 어교 순대

여행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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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 향토음식, 민어 부레로 만든 순대 어교 순대

 

 

 

 

이번에 소개할 음식은 민어의 부레로 만든, 어교순대라는 음식이야

 

어교순대는 바닷물고기인 민어의 부레에 두부, 소고기, 미나리,

 

숙주나물 등을 속으로 넣고 삶아 만든 전라남도 신안군의 향토음식이지

 

 

 

 

 

 

 

 

 

 

 

민어? 부레?

 

전통 문화에 관심이 있거나, 밀덕후 붕이라면 알겠지만

 

민어의 부레는 어교, 그러니까 풀을 만드는데 쓰였어

 

민어의 부레의 기름을 제거하고 젤라틴 성분을 추출해서 어교를 만들었다고 하네

 

이 민어의 부레로 만든 풀은 전통 각궁(활)을 만드는데 쓰이는 재료였어

 

 

 

 

 

동시에 민어의 맛은 아주 뛰어나서, 생선을 좋아하는 식도락가 개붕이라면 아 그 민어! 할꺼야

 

그리고 민어의 부레는 실제로는 식용도 가능하고, 맛도 아주 뛰어나다고해

 

우리 조상들은 어교의 독특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순대 형태로 만들어 먹기도 했는데 그것이 어교순대야

 

어교순대를 민간에서는 ‘가보’로도 부르는데 이름 유래는 밝혀진 바가 없다고해

 

일반적으로는 먹기 힘든 음식이지만,

 

신안에 내려가게 될경우 몇몇 음식점에서 찾아볼수 있다고 하니까

 

혹시라도 기회가 된다면 한번 맛을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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