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처음 가는 한국요리집에서 저녁술상 했네요

동네라기엔 옆동네지만

술은 생맥 한 잔 먼저, 550엔

보리소주도 한 병 시켜서 탄산 말아먹습니다

낙곱새, 계란찜, 치즈닭갈비 이런저런 한식요리가 빠방합니다

여기 한식집 특징이죠 ㅋ 전문은 없고 죄다 취급합니다

보쌈도 있고 족발도 있고

족발은 1080엔 싸네요? 양이 그만큼 적고 미니족이려나

보리소주 등장-

얼음 빠방하게 넣고 탄산과 황금비율로 채웁니다

저는 생맥부터 한 잔

크으 역시 퇴근의 맛이야

김치 한 접시 먼저 나와주네요

시원한 맛이 잘 담근 김치네요

아 참고로 유료입니다, 세상에 공짜 김치는 없다

보쌈 중짜 2980엔

꽤나 비주얼이 좋네요 호오호오

맛도 좋습니다? 이 정도면 한식 맞지

부추전도 한 장, 1380엔

안에 오징어도 있다길래 많은 전 중에 너로 정했다

보쌈 먹는법 나한테 물어보길래 대충 배추에 고기랑 김치 올려서 먹으면 된다고 알려줬습니다

사실 저는 쌈을 잘 안 먹어요;; 그냥 따로따로 먹는 걸 좋아해서 헤헤

그나저나 부추전 ㅈ맛

마무리로 꼬리곰탕 한 그릇 1180엔

뚝배기 부글부글

크어 진한 맛이 굿입니다

간도 딱 맞고

2차로 하이볼 한 잔 더 마시고 해산합니다

오 동네 한식집 치고는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다음엔 부대찌개..아니다 감자탕이 땡기네요

근데 2인분 이상부터라 레이드 공략파티를 짜야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