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홋카이도-도호쿠-하코네 13편: 가마쿠라-요코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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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홋카이도-도호쿠-하코네 13편: 가마쿠라-요코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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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를 적을때 하루 단위로 끊으려고 하는데 

이번 여행기는 조금은 다르게 해서 여행 구역별로 적당히 끊어서 쓴 부분도 있다

예로들어서 12편에서 오전에 하코네 돌았던 부분에서 바로 이어짐

아침부터 하코네-가마쿠라-요코하마를 다녀왔던 이야기가 되는 것

 

 

 

오다와라 왔다갔다하면서 저 맞은편 오다큐플랫폼에서 서있는 쪽을 바라봤었는데

이제 하코네패스도 쓸곳에 다 썼으니 JR쪽에 서서 오다큐쪽을 봄

일정 하나를 마치고 떠나는 기분이 든다 

 

이제부터 가마쿠라로 향할건데 오다큐에 하코네-가마쿠라 패스가 있긴하지만 

 

 

 

사가미오노에서 추가 환승을 거쳐 삥삥돌아서 느린열차를 타고 가야하고, 이제부터는 패스는 놓고  

IC카드를 찍으면서 달리려고 함

JR은 오다와라에서 아래로 쭉 오후나까지 꽃아주니까 꽤 빠르게 이동할수있음 

 

 

 

 

오후나에서 캐리어를 맡기고 홀가분한 기분으로 가마쿠라역으로 이동함

오후나역에서 자리가 안보여서 좆됐네 싶었지만 기적같이 개찰구 근처에 자리가 딱하고 남아있더라

 

 

 

에노시마만 슬쩍 다녀오려했으나 시간여유가 있어서 츠루오카하치만구를 먼저 다녀오려고 함

1년전 1/1에도 다녀온적 있었지만 인파가 그때랑 별 차이도 없다

이때도 나름 신년시즌이긴하지만 외국인들이 우르르 몰리다보니 현지인좀 줄어든다고 사람이 없어지는게 아니네 

 

 

하도 나아가는거 자체가 힘들어서 

 

 

 

이런식으로 우회를 함 

사람 그득하면 이게 저기 쭈욱 가는것보다 훨씬 빠름 

 

 

 

 

 

거의 궁에 도착하기 직전에 배고파서 지나가다 본 텐동집에서 밥 한끼했다 

역시 튀김은 기름을 조지지 않는한 안정적임 

 

 

츠루오카하치만구 

 

 

입장하면 이렇게 큰 연못이 보이는데

중국인들이 존나 뭉쳐서 지들 사람 기다리고 있더라 사진좀 찍게 해주라 좀 

 

 

무슨새였더라 오리는 아니고 갈매기도 아닐거고 

 

 

이게 마이도노, 카구라덴이라고도 하는 곳인데 한창 정비중이더라

 

 

 

 

대충 지금까지 날씨 좋게 해줘서 고맙다는 마음으로 고슈인을 받았다 

고슈인줄은 짧아서 정말 금방받았음

신사는 대부분 줄서봐야 오미쿠지쪽이나 많지 고슈인은 비교적 적지

 

 

 

 

용무를 마쳤으니 이제 에노시마쪽으로 가야지 

 

 

가마쿠라역 

 

 

 

에노덴을 탄다

먼저 갈곳은 

 

 

 

 

시치리가하마역

도착하면 앞의 시치리가하마부터가는게 가마쿠라 방문의 마이룰임

 

 

날씨가 흐리지만 태양이 저렇게 구름뒤에서 빛나고 있어서 풍경은 멋졌다

에노시마는 10번이상 방문했지만 어떤 날씨든 이뻐서 좋다 

 

 

시치리가하마 산책을 쭉 함

하고나면 신발에 모래 가득한거 빼고 좋음 

여름이면 샌들로 갈아신고 걸어가는 것도 좋을듯

이때도 도쿄는 날씨가 춥지 않으니 무리없긴함 

 

 

가마쿠라고교앞역

언제나 사람이 바글바글함 그놈의 슬램덩크 ㅋㅋ 

 

 

에노시마 처음 올때만해도 이정도로 인파가 많지 않았는데

극장판 개봉하고 바이럴을 지대로 타서 다들 몰려온다

웃긴점은 극장판에는 여기 안나옴 

 

 

 

 

이제 인파를 좀 벗어나 나름의 꿀스팟으로 간다 

 

 

이나무라가사키역근처, 그다지 변화가 없을거 같은 여기에도 새로운 건축물이 올라가고 있다

무슨 건축물인지는 까먹음 뭐 에노시마 보이는 카페같은거나 세워지겠지 

 

 

이나무라가사키

여기가 에노시마도 잘 보이고 사람도 적어서 유유자적하게 앉아있기 딱 좋은곳이다 

 

 

 

 

느긋하게 시간을 죽이면서 사진도 찍고 놀았음

석양이 거의 보이지 않는건 아쉽지만 그래도 언제나 이쁜 에노시마니까 봐줌

 

 

 

이제 날이 어두워졌으니 에노시마로 들어갈준비를 함

 

 

 

 

에노시마역

 

 

 

에노시마로 들어가는 길

겨울의 에노시마에는 일루미네이션이 열려서 최근 몇년간은 매번 찾아온듯 

 

 

 

상남자특) 에스카탐 

 

 

올라오니까 분위기 너무 좋다

 

 

 

에노시마 일루미네이션

2월말쯤까지 하니까 만약 에노시마에 갈 계획이라면 일루미네이션을 꼭 보고 오길 바람

시캔들과 사무엘코킹가든이 엄청 이쁘니까 좋은 추억이 될거임

 

 

 

엄청 대기시간을 기다려서 올라온 전망대 

여기서 맞은편 쇼난해변공원을 봐주는 것도 10번이 넘었지만

보러올때마다 그냥 좋기만함 

 

 

 

 

이제 도쿄로 슬슬 돌아가야함

일단 오후나에 맡긴짐을 찾으러 가야하므로 쇼난모노레일로 오후나로 향함 

 

 

쇼난 모노레일 진짜 재밌으니까 한번은 타봐

이거 은근히 유튜브에서 바이럴이 돌더라...

근데 다들 오다큐패스 끊어서 오니까 쇼난 모노레일은 비싸다는 이유로 손도 안대는 듯 

 

 

쭈욱 이동해서 잠시 요코하마에 들렀음 

 

 

요코하마 마린타워

여기가 루프탑이 있었으면 진짜 매번 들렀을텐데 그게 좀 아까움

 

 

 

화려한 일루미네이션은 없지만 이렇게 뭔가 행사를 했음

중국춘절 어쩌고네 중화거리라서 하는 듯

 

 

일본엔 여러 항구도시가 있지만 야경으로 치면 요코하마가 최고라고 생각함

고작 며칠전에 하코다테라는 엄청난걸 보고 왔지만 역시 요코하마도 밀리지 않는다  

 

 

역시 야경은 찍기 어렵다

카메라가 나쁘다 아니다를 떠나서 내가 노하우를 아직 잘 모르겠네 

 

 

이제 진짜 잘곳으로 이동해야지... 

 

 

늦은밤에 잠시 지인을 만나서 식사

어떤 식당을 갈까 고민했는데 뭐 어디 생각하기 싫을땐 히다카야가 좋은 선택지인거 같다 

이렇게 주요 여행일정은 다 끝났다 

 

 

내일은 귀국, 도쿄에도 눈 예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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